대구시 두류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아줌마축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가 개최되었다. 대구·경북 주부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도농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직거래 장터에 봉화군은 몽골부스 3개동을 운영하였다.

참여한 생산자단체는 파인두메산골(영) 외 4개 생산자단체로서, 사과, 오미자, 산양삼, 잡곡 등 20여개 품목을 홍보 및 판매를 하였다.

봉화군 유통과수과 관계자는 중간상인 및 공판장을 통해 농특산물 거래 시 각종 수수료 등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로 부터는 신뢰를 얻고, 생산농가는 고정고객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