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김춘화)는『2014년 제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14년 10월 19일(금) 09:00~17:00까지 보건소2층 로비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행사내용으로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체험존을 설치하여 잠든 뇌를 깨우는 각종 놀이기구 전시와 체험, 치매선별검사, 각종 건강 검진 및 상담, 치매환자 작품전시 등 평소 알기 힘들었던 치매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치매를 돌보는 어려움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이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치매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환자에 대해서는 치매용품 및 약품구입비, 자조모임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 외 올해부터 재가 경증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어르신 대상으로 기억력향상과 정신적, 신체적 기능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예방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고자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보건소 및 마을회관 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65세이상 치매유병률이 9.18%로 10명중 1명은 치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진행으로 치매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고 하며,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두뇌활동,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병이므로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꼭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