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봉화군 농어업회의소(회장 배동완) 주관으로 9월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봉화군 농업 상생발전을 위한「농정 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인단체 대표를 비롯해 군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현안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 졌다.

 봉화군 농어업회의소 배동완 회장은 “농업인구 고령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농업인들이 머리를 맞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2015년 쌀 관세화, 한중 FTA 사전협상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업기반조성과 농가소득 창출 분야에 예산을 확대 지원하여 부자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정 대 토론회는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토론회로 각 분야 농업인 단체와 행정, 농업관련 기관이 자리를 함께한 소통의 장이였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당면한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같이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