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최영식,부녀회장 황혜자)는 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룡리 휴경농지에서 회원 및 면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었다.
 
(주)서강에너지에서 기증한 부지 약1,000㎡을 일궈 심은 배추와 무는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장용식 영순면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심고 수확한 배추로 연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전달될 김치를 생각하면,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지는 그 어떤 도움 못지않게 값어치가 있다.”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독려했으며, 황혜자 부녀회장은 “배추, 무 심기에 참여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록 작지만 정성을 담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전달 될 것을 생각하니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영순면새마을회는 매년 1,000여 포기의 김장용 배추와 무를 생산,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을 도와 『Happy korea』살맛나는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