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012년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3일간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에서 「2012 음식디미방 시범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영양군은 이 행사를 통하여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을 통한 상품성 확인 및 보완 개선점을 도출하고, 분야별 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발전방향 조사를 통해 소비시장에 직접 접촉하는 시험적 장소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추진하였다.

영양군은 이 행사를 위해 언론사, 전통음식 관련 전문가, 관광 ·  홍보 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음식디미방 정부인상을 체험하고 음식디미방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충북대학교 김향숙 교수는 340년 전 장계향 선생이 쓴 음식디미방을 이곳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지며,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예와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했듯이 오늘 이 자리에서 맛과 멋, 그리고 정성이 곁들여진 음식디미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디미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박람회, 전시회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두들마을 전통음식체험관 상시운영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디미방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