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가 제5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대학탁구협회 주최로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안동대 탁구부(감독 김복희, 코치 전환정)는 남자 대학부 단체전(최원석, 이동진, 이정훈, 이재웅) 준결승에서 강원대를 3-0으로 가볍게 누른 뒤 결승에 올라, 경기대를 3-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동진(체육학과 2학년)이 개인단식 준우승을, 이동진(체육학과 2학년)·이정훈(체육학과 2학년)조가 개인복식 3위를 차지하는 등 안동대의 강세가 이어졌다.

안동대 탁구부는 감독 김복희 교수ㆍ전환정 코치의 지도아래 총 13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