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지역 하계대회'가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10일간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우경아 선수(전공 2)가 육상부문의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적장애인들의 특별한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지역 하계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32개국 2,500명 이상의 선수 및 가족과 6,000명이상의 관계자, 20만명 이상의 관중, 4,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다. 대회의 주요 경기는 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보체, 크리켓, 축구, 탁구, 볼링 등 총 9개 종목이며 한국은 수영, 육상, 배드민턴, 보체 4종목에 출전하며 선수 28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참가한다.

 
  육상에 선발된 안동영명학교 우경아 선수는 지난 4월 개최된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에서 여자 100m, 200m 부문 금메달을 석권하였으며, 5월에 개최된 경북 장애인 생활체육대제전 여자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우경아 선수는 “학창시절 마지막 대회인 만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싶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