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프로축구 K리그 휴식기를 맞아 지역축구팬들을 위한 서비스 일환으로 대구 FC와 부산 아이파크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자선경기가 6월16(일) 19:00부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출범 3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비연고지역에서 개최하는 자선경기로 지역에서는 평소 프로축구를 접할 수 없었던 프로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전국에서 K리그 자선경기 3경기를 개최하는데 6월 15일 충남 서산에서 대전과 울산의 경기가 16시에 개최되고, 경기도 안성에서는 성남과 서울의 경기가 18시에 개최되며, 안동에서는 6.16(일) 19시 대구 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프로팀들은 이번 자선경기를 통해 올리는 수익금 전액을 양팀 명의로 개최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전남과 전북, 인천과 제주도 현재 자선 경기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알려짐)

한편 안동시민운동장에는 1500Lux 밝기의 라이트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이번 야간경기는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