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은 ‘10. 3. 23(화) 11:00시 연구원 회의실에서『천연물 소재 피부보호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 (주)태웅이엘에스와 연구 성과물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산연 공동연구 책임자의 사업성과 보고 후 체결될 예정이며, 산연 공동연구 성과인『보습, 항염증, 항세균 또는 항알르레기용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원천기술(특허등록번호 10-0915711, ’09.8.28)』을 이용한 생산제품에 대해 향후 10년간 매출액의 2%를 기술료로 징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태웅이엘에스 간의 산ㆍ연 공동연구개발은 ’08. 8월부터 아토피 개선 등 천연물 피부보호제 개발을 목표로 시작하여 1년 후인 ’09. 9월 개발한 기술 제품이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음을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바이오안전성센터의 위탁실험을 통해 확인하였고, 해당 기술 및 제품에 대한 특허 및 상표(ATOPOL, 아토폴)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용화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아토폴』은 스킨케어 3종(스킨토너, 바디로션, 바디클렌저)의 형태로 시판될 예정이며, 천연물을 원료로 한 효과적인 아토피 케어 제품으로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공동 연구 기업인 태웅이엘에스〔대표 김상국, www.twels.co.kr〕는'07. 4월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ISO 9001 인증과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 및 출원 중인 천연물을 이용한 헤어 및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생산 업체이다.

김상국 대표는 일본 지바공업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생물유기화학분야 전문가로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권오철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체결은 산ㆍ연 공동연구개발이 실제 실용화에 성공한 좋은 사례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구원에서는 연구 역량이 있는 입주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의 실용화 및 산업화를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이 전국 최대 한약재 산지로서 천연물을 소재로 한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생물한방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