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농한기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 발생이 우려되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하여 1월 11일부터 4월 2일까지 12주간『농한기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12개 읍면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35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 2회 실시하며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아리랑체조 등 어르신들의 수준에 맞춤식 운동교실과 기공체조 가 주 2회 운영되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하여 금연, 영양, 구강상담 및 교육, 한방진료 등도 동시에 실시하여 동절기에 소홀하기 쉬운 운동을 실천해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농한기 건강마을 운영을 2009년 4개면 지역을 대상으로 금연ㆍ영양ㆍ운동ㆍ비만ㆍ한방사업을 동시에 수행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금년에는 농촌과 동지역 어르신들께 골고루 운동의 기회를 드리고자 12개소로 확대 실시(읍면7, 동5개소) 하고 수료 후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12주간의 건강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생활화로 체력과 건강의 유지증진은 물론 건강수명 연장으로 삶의 질이 향상 될 뿐 아니라  발표회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자신감도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