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 등으로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인 산불예방순회 교육을 2010년 1월 11일부터 풍천면을 시작으로 2. 2일 까지 읍면동 회의실 등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 주관하는 새해영농교육시 농민들을 대상으로 봄철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산림연접지 논밭두렁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 등을 중점 교육 할 예정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행처럼 계속하고 있는 논밭두렁 소각이 거미, 기생봉 등 병해충의 자연방제 효과가 있는 천적만 제거하는 결과를 초래 , 병해충 자연방제 기능에 역행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계도할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농촌주민의 노령화 추세 등을 감안, 폐비닐 같은 농산폐기물은 공동 수거하여 자원재생공사 등에 재활용토록 추진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2월말까지 공무원, 산불감시원 입회하에 마을별 공동소각토록 지도할 방침이며, 산불발생 취약시기 3월부터는 산림연접지 개별소각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