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은 지역 기업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바이오안전성센터(GLP 인증센터)와 학연협약을 체결한다.

오늘 11월 26일(수) 오후 3시경 대구가톨릭대학교 GLP 인증센터에서 체결 예정인 이번 협약식은 지역 기업에서 생산하는 식품,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효능 검사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 GLP 인증센터의 지원을 포함하여 인프라 공동 활용, 정보교류,  연구ㆍ시험인력 교육훈련 등에 대해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바이오안전성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심사를 통해 국내 대학 가운데는 처음으로 2004년 GLP 기관으로써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동안 안전성 검사 인증시설이 없어 개발한 제품의 안전성 검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 소재 기업 제품의 신뢰도 제고와 그에 따른 사업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권오철 원장은 현재 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제품 생산지원과 각종 분석 서비스 지원에 대구가톨릭대학교 GLP 센터의 안전성 평가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상북도의 미래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