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휴대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민원인용 휴대폰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농촌 어르신들도 휴대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휴대폰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충분하지 않아 민원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안동시는 종합민원실과 차량등록 민원대기실에 휴대폰급속충전기를 설치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민원인들의 시간활용과 민원편의 제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휴대폰급속충전기는 4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법이 간편하고 10분~20분이면 충전이 가능한 최신형 기기여서 민원인들의 호응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 민원실은 이 밖에도 대기시간에 주민의 건강을 검진할 수 있도록 혈압측정기, 키?몸무게측정기, 휠체어, 심장충격기, 구급함 등 민원편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민원실장(실장 민북기)은 “안동시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민원사항을 적극 개발하여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