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3년 3월부터 취학전 만 0세~5세 영유아에게 부모의 선택에 의해 가정양육수당과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3월말 기준으로 가정에서 양육하는 2,810명의 영유아에게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가정양육수당 지원대상자로는 지난해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2012년 도시근로자가구 소득하위15%이하 538명지원)

가정양육수당은 연령 개월 수에 따라 12개월 미만 월 20만원, 24개월 미만 월15만원, 24개월이상~ 취학전까지 월10만원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연령에 따라 월 39만4천원에서 월22만원까지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3,738명의 아동이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 가정양육수당과 보육료지원 아동은 현재 6,548명에 이른다. 전 계층의 무상보육에 따른 소요예산도 187억4천7백만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양육수당과 보육료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출산률이 높아지고 부모의 양육수단 선택권을 보장해 실질적인 보육수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