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구시장 상인대학’졸업식이 11월8일 오후 2시 안동구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과정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10월 22일까지 5개월의 과정으로 주1회씩 총 40시간에 걸쳐 44명의 졸업생을 배출 하였다.

상인대학 교육과정은 상인 의식혁신, 소비자 만족시키기, 판매촉진 노하우, 디스플레이 기법, 전통시장 구조조정 등 다양한 방면의 교육을 통해 상인들 스스로가 전문상업인의 능력을 쌓고 경영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시장진흥경영원의 우수한 교수진들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상인대학을 졸업하는 상인들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 더위와 씨름하면서 배움의 길을 걸어간 결과 단순히 물건을 파는 상인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는 상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생업에 바쁘더라도 전통시장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할 것을 권장하였다.

안동시는 앞으로 계속적인 상인대학의 교육을 통하여 전통시장 상인들 모두가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로 시장을 운영해 갈 때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우수한 점포운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