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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994 : 일주문 |
| 글 쓴 이 : 뚜벅이 |
등 록 일 : 2009-11-03 오전 9:46:43 |
조 회 수 : 3414 |
추 천 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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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풍경/자연 |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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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시 : 2009:11:01 11:38:22 | 카메라 : NIKON D90 | 노출시간 : 0.008 s (1/125)
| 노출보정 : -0.33 | 조리개값 : f/2.8 | 초점길이 60.0mm | ISO감도 : - | 측광 : 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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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 일주문이다.
세속 번뇌를 버리고 한마음을 가지고 들어가는
사찰의 첫번째 문이다.
요즘은 통행을 감시하는 문이 하나 더 생겨 다른 번뇌를 시험하기도 한다.
문하나 들어가고 나오고, 계단하나 오르고 내려가 뿐인데
문하나 들어가면서 일심을 가지라 하고,
계단하나 오르면서 108번뇌를 버리라 한다.
나는 어떤 일심을 가지고 저문을 들어가고
어떤 번뇌를 버리고 계단을 올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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