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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924 : 누군가의 연탄 한 장이 되어 |
| 글 쓴 이 : 뚜벅이 |
등 록 일 : 2009-10-08 오전 9:34:42 |
조 회 수 : 3489 |
추 천 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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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시 : 2009:09:26 11:29:21 | 카메라 : NIKON D90 | 노출시간 : 0.010 s (1/100)
| 노출보정 : - | 조리개값 : f/5.6 | 초점길이 50.0mm | ISO감도 : 200 | 측광 : 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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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으로 배달이 될지 알 수 없는 연탄을 향해 사진을 찍는다.
노란 고무장갑은 그 동안의 이력 때문에 검게 그슬러있고,
연탄은 자신을 불태우기 위한 시간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
우리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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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안도현시인의 "연탄 한 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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